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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냉이입니다.
오늘은 금천구청역 근처 삼겹살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금천구청역 근처 삼겹살 맛집은 깡통삼겹살 입니다.
여기는 저희 부부가 금천구로 이사했을 때
(남편 회사가 금천구라 남편회사와 가깝게 작년 8월쯤 이사했어요!)
남편이 금천구청역 근처에 삼겹살 맛집이 있다면서 이사 오고 나서 처음 데려갔던 음식점이에요.

깡통삼겹살 입구

영업시간 : 11:00~22:00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6053-6371

주차 : 협소

 

깡통삼겹살은 금천구청역에서 367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원래는 근처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거기는 가게 내부가 너무 협소해서 가게를 넓혀 지금 위치에 다시 오픈한 것 같아요.
가게를 넓혔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잘됐다는 거겠죠?

깡통삼겹살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엔 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저도 야근하고 남편도 야근해서 평일 (화요일이었음) 8시쯤 가게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대기할 뻔했는데 마침 한 팀이 나가는 중이라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깡통삼겹살 메뉴판

요즘 웬만한 삼겹살집 가면 1인분 (180~200g)에 13,000에서 15,000원 정도 하는 거에 비하면, 100% 국내산 암퇘지 삼겹살 600g에 30,000원이면 가격이 엄청 저렴한 것 같아요.

두 명이 가서 처음에 시킬 땐, 기본 600g을 시켜야 하고 추가로 시킬 땐 300g씩 가능하다고 합니다.

깡통삼겹살 신메뉴

사이드 메뉴가 새로 생겼나 봐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여서 저희는 삼겹살 600g만 주문했습니다.
다음엔 사이드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깡통삼겹살 2인분(600g) 30,000원

깡통삼겹살은 얇은 삼겹살이 아니고 도톰한 냉장 삼겹살입니다.

깡통삼겹살 기본 반찬

상추, 김치 등 야채는 풍족하게 주시네요.
야채랑 김치는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항상 처음부터 풍족하게 주셔서 저희는 리필 안 했어요.

남편과 저는 나름 고기 먹을 때 야채랑 같이 먹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저희 부부는 깡통 삼겹살 먹을 땐 야채를 한 번도 리필해서 먹어본 적 없습니다.

깡통삼겹살 김치콩나물국

김치 콩나물국도 기본 반찬으로 나왔는데 이건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삼겹살은 김치, 콩나물과 같이 구워야 제 맛입니다.

파김치까지 있어서 더 맛있던 것 같아요.

깡통삼겹살집 김치는 적당히 신김치여서 삼겹살과 궁합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남편이 고기 구워주는 중

깡통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이 가게 내부에 쓰여있었어요.

저희는 골구로 익히려고 자주 뒤집었는데 2번만 뒤집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치 삼총사 (배추, 콩나물, 파김치)에 더해서 마늘까지 같이 구웠어요.

삼겹살에 양파가 빠질 수 없죠? 양파는 상 위에 있는 소스를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깡통삼겹살 2인분

글 올리는 중에도 다시 가서 먹고 싶네요.
도톰해서 4면을 잘 굴려서 익혔습니다.

저는 쌈 싸 먹을 때 김치를 넣으면 쌈장을 잘 안 넣는데 깡통삼겹살의 쌈장은 특별히 맛있어서 꼭 넣어서 먹어요.
확실히 넣어 먹는 것과 안 넣어 먹는 건 달라요.
쌈장을 넣어야 완성된 느낌입니다.

맛은 먹어본 맛에 좀 더 특별함을 더했다고 표현을 해야 될까요?

입에 넣는 순간 행복함이 찾아오는 맛이었어요.

깡통삼겹살은 저희 부부가 정말 자주 가는 맛집이에요.
남편은 이번 주만 3번을 다녀왔네요.


그만큼 맛을 장담하는 곳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나 직장인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금천구청, 금천경찰서, LG유플러스도 가까우니 회식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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