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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냉이입니다.
친구, 가족 등 사람들을 만나면 함께 식사하고 카페 가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죠?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술도 잘 안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이렇다 보니 시기마다 유행하는 디저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마카롱이 유행이었고 요즘엔 도넛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금천구에도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는 도넛 맛집, 디저트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도넛 인사이드 도넛이라는 곳인데요,
SNS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봤을 정도로 요즘 인기가 정말 많은 카페입니다.

도넛 인사이드 도넛 입구

구로디지털단지 디저트 카페인 도넛 인사이드 도넛은 독산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에서 10분~15분 정도 걸어오셔야 합니다.

맛있는 도넛을 먹어야 하니 이 정도 칼로리 소비는 좋은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영업시간 : 13:00~00:00 (도넛 소진 시 운영 종료)
휴일 : 화요일, 그 외 휴무일은 인스타 참조 (인스타 : dd_onut, 도넛 인사이드 도넛)
예약방법: 전화 및 카카오 채널 (카카오 채널 : 디디 도넛 검색)
전화 : 02-838-3951
주차 : 협소 (가게 앞 1대 정도 가능)

도넛 인사이드 도넛 가게 매장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쪽에 직장인 분들이 많은데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배달 주문도 된다고 하니 회사에서 출출할 때 동료들과 커피 한잔하면서 먹기 딱일 듯싶습니다.

도넛 인사이드 도넛 주문 방법

컵 도넛은 적어도 하루 전날 예약을 추천드려요.
저는 갑자기 연차를 쓰는 바람에 당일 카카오톡 채널 예약했는데 컵케이크는 당일 예약이 안되더라고요.

 

디디도넛 카카오톡 예약

이렇게 성함, 연락처, 방문시간, 메뉴를 보내면 예약이 됩니다.
방문시간은 오후 1시 이후부터 추천한다고 하네요.

도넛 인사이드 도넛 음료 메뉴판

디디 도넛의 대표 음료 메뉴는 바닐라빈이 들어간 리얼 바닐라빈 라테(4,500원), 리얼 바닐라빈 카푸치노(4,500원)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 디디도넛 메뉴 및 가격
코코넛 우유 : 4,200원
말차 : 4,200원
라즈베리 : 4,200원
크림브렐레 : 3,900원
초코퐁당 : 4,000원

디디 도넛 크기는 맥도널드 불고기 버거 사이즈와 비슷하고, 저에겐 혼자 먹긴 좀 많은 양이였습니다.  2인 1개가 딱 적당할 듯싶었습니다.

* 컵도넛 메뉴 및 가격
바닐라 : 2,800원
얼그레이 : 2,800원
라즈베리 : 2,800원
피넛버터 : 2,900원
로투스 : 2,800원
오레오 : 2,800원

컵 도넛은 못 먹어봤지만 성인 여성의 주먹 크기 정도라고 하네요. 다음엔 컵 도넛을 예약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저는 디디 도넛 5종을 주문했고 디디 도넛 초코 퐁당(4,000원)과 아메리카노(2,500원)는 매장에서 먹었습니다.

매장에서 있는 동안 계속 배달 주문이 오더라고요! 도넛 인사이드 도넛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도넛 인사이드 도넛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편이었으며 도넛과 아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도넛 안에 크림 보이시나요? 초코맛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크림은 도넛 안에 가득 차 있어서 잘라먹었을 때 흘러넘치더라고요. 단점은 크기가 큰 편이라 혼자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았어요. 저는 딱 반 정도 먹는 게 좋았을 것 같았어요.

디디도넛 포장

나머지 디디 도넛 4종은 포장했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담아주셔서 나중에 친구 집 놀러 갈 때, 친구 생일일 때 선물로 가져가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디디도넛 라즈베리94,200원)

제일 맛있었던 라즈베리 도넛입니다. 라즈베리 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끓인 라즈베리 잼 토핑과 바닐라 커스터드 필링이 들어있는 도넛입니다.

라즈베리 잼이 상큼하고 안에 크림은 적당히 달콤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도넛 안에 크림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오른쪽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맛없게 찍혔네요. 하지만 진짜 맛있었답니다.

 

디디도넛 말차 (4,200원)

많이 달지 않았던 말차 도넛이었습니다. 말차 맛이 강해서 말차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강력추천입니다.

디디도넛 크림브렐레 (3,900원)

두 번째로 맛있었던 디디 도넛 크림브렐레입니다. 위에 슈가 코팅이 되어있고 안에는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으로 채워져 있는 도넛이었습니다. 바삭한 느낌의 슈가 코팅과 적당히 달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 맛이 너무 어울렸어요. 우유하고 먹었는데 아메리카노도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디디도넛 코코넛 우유 (4,200원)

그냥 우유맛이었다면 평범한 생크림 도넛 같았을 텐데 코코넛 토핑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총정리!

도넛 인사이드 도넛은 전체적으로 적당히 달콤한 정도의 단맛이어서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라즈베리> 크림브렐레> 코코넛 우유> 초코 퐁당> 말차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제가 초코, 말차 덕후임에도 끝 순위로 넣은 건 그만큼 나머지 도넛이 맛있었을 뿐만 아니라 도넛 인사이드 도넛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초코 퐁당, 말차 도넛은 어디선가 먹어봤을 법한 흔한 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녔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혹시 디디 도넛 5종 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저는 라즈베리와 크림브렐레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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